UN 사무총장이 미국과 북한에게 만날 것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당사국들인 미국과 북한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만이 현실적인 북핵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게 되면 재앙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핵무기에 대한 야욕 때문에 냉전 이후 처음으로 세계가 심각한 핵분쟁 위기에 직면한 상태라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금 상태를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했다.

핵무기를 풀 수 있는 당사국들인 미국과 북한이 만나서 의미있는 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미국이 언제든 만날 준비가 된 것으로 본다며 UN 안보리 주도의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찬성의 뜻을 밝혔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북한을 계속 압박해, 대화 테이블로 나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북한이 확신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