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올림픽 '올인'…'무한도전' 등 예능 줄줄이 결방

연합뉴스 | 입력 02/08/2018 09:24:12 | 수정 02/08/2018 09: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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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지상파 3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매진하면서 드라마는 물론 예능들도 편성 변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BS 2TV도 당장 올림픽 개회식 중계가 있는 9일 '뮤직뱅크' 결방을 시작으로 주요 예능의 휴식 또는 시간 변경이 예고됐다.

 

토요일인 10일 오후 6시 5분 시작하던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시간 반 이른 4시 30분부터 1시간 방송한다. 6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 쇼트트랙 경기 중계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중계 후에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을 예정대로 방송하고, '배틀트립'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쉰다.

 

일요일인 11일에는 매주 오후 4시 50분이면 방송하던 '해피선데이'가 6시 20분부터 전파를 탄다. 앞서 3시 45분부터 6시 20분까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중계가 이뤄지는 탓이다.

 

KBS 관계자는 8일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편성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일단 13일 '1대 100' 등의 결방이 예정됐다"고 말했다.

 

 


 

[KBS 제공]

 

 

MBC TV도 9일 올림픽 개회식 중계에 전념, '랭킹쇼 1,2,3'과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을 결방한다.

 

10일에는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결방까지 예고됐다. MBC는 이날 "10일 '무한도전'이 쇼트트랙 등 생중계로 결방한다"며 "대신 17일 밤 10시 25분과 24일 밤 10시 40분 2주간 설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가 특별 편성된다. '무한도전'과 17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H.O.T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에 앞서 '쇼! 음악중심'도 결방하며,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은 지난주 축구 중계로 결방했던 만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특별 편성됐다.

 

11일에는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을 정상적으로 방송하는 대신 '오지의 마법사'를 쉰다. 오후 8시부터는 바이애슬론과 컬링 중계가 이어진다.

 

 


 

[SBS 제공]

 

 

SBS TV는 9일 오후 7시 4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올림픽 개회식을 방송하며, 이후 '정글의 법칙'이 임시로 편성됐지만, 유동적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재방송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10일에는 '백년손님'을 결방하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쇼트트랙과 컬링 중계를 한다. 11일에도 '인기가요'와 '런닝맨'을 쉬고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