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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작가 LA개인전 성공리 개최,라이온스 시각장애인 지원

김혜정 입력 01.23.2018 07:07 PM 수정 01.23.2018 07:11 PM 조회 2,938
 안선영 작가의 첫 LA 개인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LA 한인타운 에바다 아트갤러리에서 진행중인  안선영 작가의 개인전에는 개막식 첫날인 지난 20일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께 리본 커팅식을 가졌다.  이번 초대전은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의 각막이식수술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김기형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각막이식 수술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로  작가 초대전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면서 큰 성과를 거둔데다가  한인사회내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녹취) “그동안 각막이식 수술돕기 기금마련행사로는 주로  골프 토너먼트를 해왔는데 이번에 바꿔본거에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관심이 높아서 앞으로도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해볼까 합니다.”

6개월간 이번 작품전 준비에 힘써 온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기금 조성 위원회 짐 허 위원장은  나눔을 위한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준  한인커뮤니티에 감사를 나타냈다.

 (녹취) “ 안선영 작가의 작품 총 32점을 전시했는데 첫날  절반정도가 판매됐어요..수익금이 각막이식수술 돕는데 사용된다는 걸 아시고 그냥 기금만 주고 가신분도 계시구요 .. 행사 준비하면서 반신반의했는데 참 하길 잘했구나 뿌듯합니다.”

 ‘서정적 야수주의’  안선영 작가는  이번 초대전이 LA에서 갖는 첫 전시회인만큼  설레임이 있었다며 좋은 성과까지 얻게 돼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취) “미술을 잘 모르셔도 오셔서 힐링을 받고 가시길 바랬구요  그런 마음이 통한거..그게 또 좋은 결과로 나와서 기쁩니다. 특별히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을 제 작품활동으로 도울수 있다는데  보람이 있죠. “  안 작가는 작품에 대해  뗄 수 없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와 교감을 작품의 주 모티브로 삼아 좀 더 리듬감 있고 순수한 형태와 색채로  힐링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안선영 작가는 홍익대학과 파리의 '그랑쇼미에르 아카데미',  뉴욕의 '아트스튜던트리그'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한국과 뉴욕 등에서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현 한국 시안갤러리 관장으로 활동중이다.  안선영 작가의 LA  초대전은 오는  26일까지  에바다 아트갤러리(555 S. Western Ave.#204)서 계속된다.  한편,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해까지 28만5700달러를 마련해 168명에게 각막이식수술 기회를 제공했다.

문의:(213)249-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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