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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평창 올림픽 선수 명단서 제외

김혜정 입력 01.22.2018 09:43 AM 수정 01.22.2018 09:45 AM 조회 5,328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 한국이름 안현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안 선수가 평창 올림픽 참가에서 제외됐다며 그의 팀 동료인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 등도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안 선수 등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도 안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작성한 평창 올림픽 출전 허용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안 선수와 그의 러시아팀 동료 몇 명이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올라가 평창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실태를 폭로한 캐나다 법학자 리처드 맥라렌 보고서에 안 선수와 일부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들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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