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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 사전점검단, 강릉 공연시설 방문후 만족

이황 기자 입력 01.21.2018 05:29 AM 수정 01.21.2018 05:30 AM 조회 4,526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은 강릉시민의 환영과 강릉 아트센터공연 시설에 모두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아트센터 점검 과정에서 현 단장과 만난 최성일 강릉시 올림픽대회 추진단장은 현 단장이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보였다며 자신을 비롯한 점검단 환영과 관련해 강릉시민들이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2시간 30분 넘게 강릉 아트센터를 둘러봤다.

998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둘러본 후 개인 분장실과 단체분장실, 의상실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 아트센터 방문에 앞서 점검단은 황영조기념체육관도 찾았다.

그러나 점검단이 머문 시간은 10여 분에 그쳤다.

이날 현 단장 일행의 체육관 점검에 동행한 조영화 강릉시 문화관광국장은 체육관 시설을 둘러본 현 단장은 말 그대로 체육시설이네요라고 말했다며 시설 현황과 관련한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간 뒤 시설을 나섰다고 귀띔했다.

이후 강릉역 도착 후 숨 가쁜 현장점검을 마친 점검단은 특별히 피곤한 기색 없이 곧바로 버스 편으로 숙소로 이동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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