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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 LA,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 전수식 열려

문지혜 기자 입력 01.19.2018 03:16 PM 수정 01.19.2018 04:03 PM 조회 2,072
캘리포니아 주와 LA시 정부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 전수식이 오늘(19일) LA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새로 부임한 김완중 LA총영사는 과거 캘리포니아 주가 한국독립운동의 중심지였고, 현재는 50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최대 동포사회라면서 앞으로도 서로 돕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남북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공동입장하는데 이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상황이 완화되길 기원했다.

<녹취, 김완중 총영사_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도 구성되는데 이같은 합의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길 바랍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인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은 모국에 가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녹취, 데이빗 류 시의원_ “시의원으로써 참석할 수 있으니깐 너무 반갑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태어난 나라에 가는 것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남북이 공동입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의 정신과 부합하는 것입니다.”>

조 부스카이노 LA 15지구 시의원은 자신의 고향인 샌피드로에 ‘우정의 종각’이 있다며, LA는 모든 다양성을 환영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주가 세계 6번째로 경제 대국이 된 것은 한인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인 LA시와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홍보 활동 등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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