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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인근 세차장 '임금 착취' 적발

김혜정 입력 01.19.2018 07:40 AM 수정 01.19.2018 08:04 AM 조회 4,064
LA 한인타운 인근 세차장이 수년간 상습적으로 임금 착취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LA시검찰이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에 따르면 3695 베벌리 블루버드에 위치한 '실버레익 카워시'는 종업원 20명에 대해 시 최저임금에 훨씬 못미치는 시간당 6달러 50센트를 지급해왔다. 

또 오버타임도 제대로 주지 않았으며 당국의 적발을 피해기 위해 종업원들의 타임카드 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가 하면 점심시간은 물론 휴식시간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갑이나 부츠 등도 직원 본인이 부담해 구입해왔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시 검찰은 노동법위반 혐의로 이 세차장의 운영 중지명령을 법원에 요청했으며 지난 4년 동안 업소에서 일했거나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미지급임금과 오버타임 등을 지불하도록 할 계획이다.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S카워시는 위반 사항 1개당 2500달러의 벌금은 물론이고 모든 수사 비용, 징벌적 배상까지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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