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청서 115주년 ‘미주한인의날’ 선포식 열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2/2018 16:30:04 | 수정 01/12/2018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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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월 13일은 한인사회에 굉장히 뜻깊은 날입니다.

 

조국 독립과 아메리칸 드림을 품은 선조들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딘 날이기 때문인데요.

 

LA한인사회 곳곳에서는 이를 축하하기위한 행사가 이어지고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_ 박수와 함성 소리>

 

1월 13일 미주한인의날(Korean American Day)을 기념하기위한 선포식이

오늘(12일) LA시청 본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LA시의원들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부임한 김완중 총영사, 이병만 미주한인재단 LA회장,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랄프 안씨 등

한인사회 인사들 수십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가장 먼저 발언대에 선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됐다며,

거듭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빗 류 시의원_ “LA시청이 시민들 위해서,

한인 커뮤니티까지 다 반기고..

특별히 (시청에서) 한국말도 할 수 있고..

오늘은 특별히 한인 이민자들의 축하행사니까 너무 자랑스럽고요.”>

 

한인 이민 1세대인 데이빗 류 시의원의 어머니까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데이빗 류 시의원_ “어머니가 이민 오셔서 제가 미국에서 자라면서

이런 기회도 있었고, 정치인도 될 수 있었죠.

부모님 아니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도 없었고..

제 부모님뿐만 아니라 우리 어르신들 다

1세, 2세, 3세들 다 이민와서 그것을 기리는 날입니다.”>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 등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34지구의 지미 고메즈 하원의원은

청소년추방유예정책 DACA내 한인 드리머들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했습니다.

 

허브웨슨 LA시의장은 다양성은 존중받아야하고

그것이 미국의 가치라며 화답했습니다.

 

<허브 웨슨 시의장_ “미주한인의날 선포식은 우리 시의회는 물론

LA주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A는 우리가 어떻게 통합돼있는지 전국에 보여주고싶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이 미국에 기여한 것을 축하함으로써 입증하고있습니다.”>

 

한편, 앞서 오늘(12일) 아침에는

LA굿사마리탄 병원에서 미주한인의날 기념 현기식이 거행됐습니다.

 

LA굿사마리탄 병원 앤드류 리카 원장입니다.

 

<앤드류 리카 병원장_ “미주한인의날 기념 현기식을 거행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굿사마리탄 병원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현기식을 시작한 곳입니다.

그 때가 2006년 1월 13일이니까 12년 전이네요.”>

 

이 자리에서 김완중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고

LA미주한인재단 측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면서

앤드류 리카 병원장에게 올림픽 포스터와 수호랑 뱃지를 전달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