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첫 골'로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도전

연합뉴스 | 입력 01/03/2018 16: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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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웨스트햄 상대로 시즌 10호 골 사냥

 

스완지전 당시 손흥민[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017년 누구보다도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팔 부상 속에서도 팀에서 23골, 한국 대표팀에서 3골을 넣으며 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던 손흥민은 한 템포 쉬어간 득점포의 예열을 마치고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토트넘의 홈 구장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과 함께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손흥민의 두 번째 경기다.

 

새해 첫 경기인 3일 스완지시티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거센 비바람 속에서 몇 차례 슈팅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를 직접 관전한 신태용 대표팀 감독 앞에서 한창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할 기회도 아쉽게 놓쳤다.

 

악천후에서의 풀타임 활약 이후 이틀 만에 치러지는 경기라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활약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전에서 득점을 올리면 올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줄줄이 앞둔 손흥민에게 2018년 한 해를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는 귀중한 마수걸이 골이 된다.

 

특히 새해 첫 골과 함께 토트넘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하게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인 2015-2016시즌 8골을 올린 이후 지난 시즌 21골을 터뜨렸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14골을 넣어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첫 아시아 선수가 됐다.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10호 골을 기록하면 이번 시즌 리그 득점도 7골로 늘어난다.

 

아울러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팀 동료 에릭 라멜라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굳힐 수 있다.

 

5위 토트넘과 16위 웨스트햄의 대결이지만 양 팀은 최근 6번의 경기에서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웨스트햄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적이 없다.

 

다만 지난해 10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16강전에서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2-3으로 패했을 때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최고 평점(7.8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