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정전..항공편 대거 취소

박현경 기자 입력 12.17.2017 04:41 PM 수정 12.17.2017 04:46 PM 조회 3,299
(Photo: STEVE SCHAEFER / SPECIAL TO THE AJC)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공항 중 한 곳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어둠에 휩싸였다.

CNN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동부시간 오늘 오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연방항공국 FAA는 공항에 정전이 일자 동부 시간 오늘 오전 11시 30분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지상 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항공편 630편이 취소되고 승객 수만 명의 항공기 탑승이 지연되고 있다.

터미널에서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은 전력 공급이 언제 재개될 지 모르는 가운데 깜깜한 어둠 속에 마냥 항공기 운항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다만 국제선 항공편의 경우 다른 공항으로 출발을 변경하고 있다고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CBP는 전했다.

애틀랜타 공항은 하루 2천5백여 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며 27만 5천여 명을 수송한다.

공항 규모 때문에 이번 정전이 인근 공항과 다른 지역 국내선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공항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회사 조지아파워는 기술인력이 정전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확인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