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멜라니아 호감도 54%, 연초보다 17%p 상승

김혜정 입력 12.15.2017 06:33 PM 조회 1,5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미국민의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오늘(15일) 밝혔다.

갤럽에 따르면 이달 4~11일 성인 1천49명(표본오차 ±4%포인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멜라니아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호감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37%에 비해 17%포인트나 올라간 것이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3%로, 1월보다 4%포인트 내려갔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7%, 여성 응답자의 51%가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백악관역사협회 만찬에서 "사람들은 멜라니아를 사랑한다"며 "멜라니아는 트럼프 집안의 스타"라고 말했다.

멜라니아에 대한 호감도는 직전 3명의 대통령 부인들보다는 다소 낮다.

남편들이 대통령에 취임한 첫해 말 조사에서 미셸 오바마는 61%, 로라 부시 여사는 77%, 힐러리 클린턴은 58%의 호감도를 각각 기록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