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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통화…"북한과의 대화·접촉 개시 지지"

박현경 기자 입력 12.15.2017 05:34 AM 수정 12.15.2017 05:50 AM 조회 2,19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15일) 전화통화를 하고 한반도 상황과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미국 측 제안으로 두 정상이 통화했다"면서 "양자 관계의 현안들 뿐만 아니라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위기 지역의 상황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 궁은 양국 정상이 연락을 지속하기로 했다면서 다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두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매우 위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고 AP·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연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강력한 경제 성과를 인정해준 데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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