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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12월 14일)

문지혜 기자 입력 12.14.2017 03:20 PM 조회 1,128
주식시장은 어제 혼조세를 하락세로 이끌며 지난주 화요일 이후 7일만에 처음 떨어졌다.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반등한 유가와 신경쓰이던 금리 인상이 지나간 상황에서도 세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은 더 이상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상승출발한 장은 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했고 그 중 DJ는 개장 초 최고치를 경신한 후 하락반전해 5일동안의 상승을 끝냈다. 

어제 초중반까지만 해도 강했던 rally mode가 막판에 급격히 밀린 것에 대한 불안감이 처음부터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장이 버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서자 지난주부터 시작된 상승momentum이 꺾이고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불안감은 고조되지 않았고 panic selling의 조짐도 짙어지지 않아 오늘 약세가 반짝 하락으로 끝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PIR는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음분기와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폭락해 최근 한달간 무려 37%나 반등했던것을 싹다 지우고 올해들어 반토막이 난 상태로 되돌아갔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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