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도 동맹군 시리아 공습에 민간인 23명 사망"

연합뉴스 | 입력 12/13/2017 17:26:01 | 수정 12/13/2017 1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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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의 한 마을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23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이 이날 동트기 전 동부 유프라테스강 인근의 IS 장악지역을 겨냥한 공습 과정에서 어린이 8명과 여성 6명 등 최소 23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일가 친척으로, 공습을 피해 건물 안에 숨어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를 지원한 러시아와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최근 시리아에서 IS를 격퇴했다고 발표했으나 아직 일부 지역은 여전히 IS가 장악하고 있어 막바지 공습이 한창이다.

 

관측소에 따르면 국제동맹군은 지난 12일 IS가 장악하고 있던 이 마을 옆 마을 탈환에는 성공했다.

 

이날 공습과 관련해 아직 국제동맹군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4년 IS 격퇴전에 투입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시리아·이라크에서 2만8천여회에 걸쳐 공습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사망한 민간인이 801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라크·시리아 공습을 분석하는 독립매체 에어워즈는 실제 공습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 수는 이를 훌쩍 넘는 6천여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