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캘리포니아 주의 크래프트 맥주 매출이 크게 오르면서 와인에 맞먹는 인기를 누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의 맥주 업체 ‘앵커 브루잉’(Anchor Brewing)은 맥주와 와인을 함께 마시는 고객들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닐슨 홈스캔 조사에 따르면 맥주 구매자 가운데 63%가 와인도 구입했으며, 와인을 산 고객 69%는 맥주를 같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1~34살 청년층의 절반 정도가 저녁 시간 식당이나 바에서 두 종류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말 연휴기간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술은 크래프트 맥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