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근소한 차이로 초반의 rally mode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세제 개혁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은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이미 예상했던 금리인상은 투자심리에 별다른 부담을 주지 않았다. 

DJ는 5일 연속 강세를 연결시키며 S&P 500과 함께 이틀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NASDAQ은 어제 떨어졌던 것을 싹다 회복하며 V자 모양으로 반등했다. 

이처럼 연일 최고치를 깨고있는 장의 상승momentum이 간간이 약해지긴 해도 꺾이지 않고 지속되는 상태를 보이자 이대로 Santa Claus rally로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다는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그러나 막판에 매도세가 급증하고 장의 rally mode가 혼조세로 밀리는 현상을 보여 profit-taking이 몰려올 수 있다는 긴장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FNSR는 AAPL로 부터 3억 9천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전하며 4개월 최고치를 찍고 22%넘게 폭등했지만 올해들어 아직도 22%가까이 떨어져있는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