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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지금은 북한과 대화 시점 아니다"

김혜정 입력 12.13.2017 11:54 AM 조회 1,036
마이클 앤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의 근본적 행동 개선 없이는 북한과 어떤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앤턴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고려하더라도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는 백악관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조건없는 대북 대화 제안을 수용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틸러슨 장관은 앞서 워싱턴의 한 토론회에서 북한과 아무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현질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견해는 바뀌지 않았으며 "북한은 위험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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