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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대학..게임 잘하면 장학금 받는다

김혜정 입력 12.13.2017 10:53 AM 수정 12.13.2017 10:54 AM 조회 2,274
(photo:UCI News)
게임을 잘하면 장학금 주는 대학이 있다. UC 계열 대학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새로 만들어진 UC어바인 캠퍼스 ‘e스포츠 학부’에 입학한 학생 14명으로 전원 장학생들이다.

이들에겐 게임뿐마아니라  체력관리도 주된 학업이다.

학부의 설립은 전국 e스포츠 대학연맹이 주체가 되며, 연맹은 프로게이머 육성을 위해 50여 곳이 넘는 대학과 협력해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

또 한 게임기 제조업체는 학생들의 장학금과 고성능 PC를 4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학부 (게임)수업은 주 3회 이뤄지며, 장시간 게임하는데 필요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트레이너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한다.

학교의 이 같은 정책은 e스포츠 선수들이 게임을 넘어 컴퓨터공학이나 시스템엔지니어 등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나아가 연구자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을 내다본 결과다.

또 아직 낯선 e스포츠 종목에 인재를 선점해 ‘e스포츠 명문대’로 이름을 알릴 의도와 대학 홍보의 목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미국 활성 마케팅 조사에 따르면 e스포츠의 시청자가 오는 2021년에는 메이저 리그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중국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타고  2022년 항주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IOC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정식종목 채택을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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