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3일동안의 강세를 더이상 연결시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도 하락했지만 세제 개혁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은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출발부터 혼조세를 보인 장은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금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몇몇 우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rally mode에 돌입한 DJ는 S&P 500과 함께 6일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반면 NASDAQ은 최고치를 깨지 못하고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거치며 뒤처진 모습을 나타냈다.
이처럼 최근들어 NASDAQ과 DJ의 크게 차이나는 움직임이 여러번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라도 profit-taking이 몰려올 수 있다는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상승momentum 자체가 꺾일 수 있다는 불안감도 딱히 형성되지 않았다.
한편 CASY는 기대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매출전망까지 낮추며 폭락해 올해들어 올랐던 것을 싹다 지우고 3개월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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