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북한을 뜻하는 '북녘 북(北)'자가 선정됐다.
일본 한자검정협회는 우편과 인터넷 조사를 통해 올해를 대표하는 한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북녘 북(北)'자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북녘 북(北)'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지난 여름 규슈 북부의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올해의 한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금메달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발 등으로 인해 '쇠금'(金)자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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