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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30대 한인 차량 훔쳐 경찰과 추격전

김혜정 입력 12.11.2017 04:50 PM 조회 6,320
북가주 샤스타 카운티 지역에서 30대 한인남성이 차량을 훔친 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에 따르면 올해 39살된 진유성씨는 오늘(11일) 새벽 5시 30분쯤 테하마와 샤스타 카운티 인근 99번 하이웨이 북쪽방면에서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뒤쫓던 경찰이 차량조회를 한 결과 진씨가 몰던 2014년형 GMC 시에라 트럭은 도난신고가 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으로 달리다가 에버그린 스쿨 인근 보우먼 로드 출구로 빠져나갔지만 출동한 경찰에 포위당하자 다시 반대방향 프리웨이를 타고 질주했다.

이후 진씨는 로컬 도로로 내려와 코튼우드 길로 도주하다가 4가와 메인스트릿에서 소지하고 있던 권총까지 꺼내들고 대치하다가 결국 현장에서 검거됐다.

진씨에게는 살상무기를 이용한 폭행, 불복종 등 중범혐의가 더해져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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