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지난 8일 LA포함 전세계 10개 지역 재외공관장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LA총영사관에는 이기철 현 총영사 후임으로 내정됐던 김완중(54)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임명됐다. 

김완중 신임 LA총영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1990년 외교부 근무를 시작했고, 이어 주일본한국대사관 2등 서기관, 오사카 총영사관 1등 서기관, 뉴욕 총영사관 영사, 주페루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재외동포영사국 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 신임 LA총영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중·일·러 등 이른바 주변 4강 주재 대사를 포함해 전세계 163개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대사, 총영사 등 공관장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