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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행 주장 여성들, 의회 조사 요청

김혜정 입력 12.11.2017 09:37 AM 조회 1,447
지난해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제시카 리즈와 레이첼 크룩스 등 여성 3명은 오늘(11일) 오전 회견을 갖고 과거 트럼프의 성추행 사실을 세부적으로 공개하며 의회가 관련 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번 회견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행 논란을 둘러싼 영화를 제작했던 다큐멘터리 제작사인 브레이브뉴 필름스가 주최했다.

백악관은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다.

한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는 CBS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모두 피해 여성들의 말을 들을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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