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중국, 갈루치의 '쌍중단' 지지 표명 환영

박현경 기자 입력 12.11.2017 05:23 AM 조회 624
중국 외교부는 북한과 미국이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이른바 쌍중단을 고려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북핵 문제를 유도해야 한다는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 대사의 최근 발언을 환영하고 나섰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제기한 쌍중단 제의는 갈수록 많은 국가의 이해와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갈루치 발언에 지지를 표시했다.

이어, "북한과 미국이 직접 대화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조건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중국 환구시보는 "최근 갈루치 전 북핵 대사가 연방 정부는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해야 하고 북-미는 중국이 제기한 쌍중단 제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