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센터 '스커볼'산불 주택가 위협..학교 휴교령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7/2017 06:41:14 | 수정 12/07/2017 06: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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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아침 부촌인 벨에어 지역에 발생한

스커볼 산불은 밤사이 계속된 강풍을 타고

고급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까지 475에이커 임야가 불탔고

최소 주택 4채와 11채의 다른 건물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전소됐다.

 

진화율은 5%다.

 

당초 차단됐던 405 번 프리웨이는

양방향 모두 통행이 재개됐다

 

다행히 사상자 보고는 없는 가운데

불길은 계속해서 언덕과 주택가로 번지며

인근 게티센터와 캠퍼스를 위협하고 있다.

 

벨 에어 지역 멀홀랜드 드라이브 북쪽,

선셋 블루버드 남쪽, 405번 프리웨이 서쪽 등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약 4천 6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또 맨디빌과 설리반 캐년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할 것이 당부됏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일대에 최고 시속 60마일 이상의

강풍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으며

오늘 절정에 달해  80마일의  돌풍까지도 예고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게티센터는 오늘도 문을 닫고

LA 통학교육구 소속 52개 학교와

40개 차터 스쿨은 산불로 인한 매연으로  내일까지 휴교한다.

 

UCLA 와 산타모니카 칼리지 등은 상황을 보고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