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개편안 시행되면 CA주 부동산 시장 둔화 전망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06/2017 18:14:27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앵커멘트]

 

연방 상하원을 통과한 세제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을 위축시킬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됩니다.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주택 매매에 따른 공제가 사라지게되면서

매매 차익이 줄어들어 주택 거래에 나서는

소유주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연방정부가 추진중인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캘리포니아 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세제개편안 시행되면

주택 거래시 적용되는 소득세와 재산세 공제 항목이 폐지되기 때문에

주택 판매 차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유주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캘리포니아 주 주택 거래가 주춤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으로

캘리포니아 주 부동산 시장은 정체 또는 둔화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또

주택 판매 차익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거주기간이

대폭 늘어난 것도 주택 거래 위축을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부부공동으로 세금 보고시

주택 매매에 따른 차익은 50만 달러까지 

전체 소득액에서 공제되는데 판매주택이 실제 거주용이어야 하며

소유주는 최소2년 이상을 해당 주택에서 거주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제개편안 조항에는 5년 이상으로 개정돼

판매할 주택에서 5년 미만으로 거주한 주민들은

5년을 채워야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주택 매물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현상은

장기적으로 내다봤을 때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신규 주택 공급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세제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오는 2019년 신규 건축될 유닛 수는

당초 예상보다 4천 개 줄어든 12만 천개로 추산됐습니다.

 

상하원을 통과한 세제개편안은 법인세 인하 시기와

감세 범위, 세율 등에서 차이가 있어

상하 양원의 조정절차를 거쳐 단일 안으로 만든 뒤  

다시 한번 상하원을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새제개편안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