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국무 연말연시 경질, 후임에 폼페오 CIA국장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30/2017 1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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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틸러슨 물러나고 폼페오로 교체 실행

CIA 국장에는 최연소 상원의원 톰 코튼 거명, 모두 강경파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끝내 연말연시에 물러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 기용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새 CIA 국장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이 거명되고 있어 대북 강경파들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외교사령탑인 국무장관이 결국 연말연시에 1년도 못채우고 교체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안보정책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수개월간 사임 또는 경질설에 시달려온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앞으로 수주내인 연말 또는 연시에 물러 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오 CIA(중앙정보국) 국장이 기용될 것으로 뉴욕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새 CIA 국장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이날 틸러슨 국무장관이 여전히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질또는 사임설을 부인 했으나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연말 연시에는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을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외교는 물론 공직 경험이 전무한데다가 북한과 이란, 중동 정책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상충된 입장을 보여 연말에는 경질되거나 스스로 사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왔다

 

새로 국무장관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일주일에 서너번씩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정보브리핑을 해오고 있는데다가 광범위한 정책을 놓고 논의해와 이른바 주파수가 가장 잘맞는 핵심  측근으로 급부상해 있다

 

폼페오 CIA 국장은 “북한의 위험한 핵무기와 더 위태로운 지도자 김정은을 분리시켜야 한다”며 북한 체제는 그대로 두고 김정은 위원장만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해법을 공개 발언해 대북 강경파로 꼽히고 있다  

 

새 CIA 국장으로 거명되고 있는 톰 코튼 상원의원은 올해 40세로 최연소 상원의원이며 하바드대와 하바 드 로스쿨을 나왔음에도 군법무관이 아닌 장교후보생 과정을 통해 보병소위로 임관돼 이라크전쟁과 아프칸 전쟁에 모두 참전한 기록을 갖고 있다

 

톰 코튼 상원의원은 연방상원에서 가장 충실하게 트럼프 정책을 실현시키려 앞장서와  트럼프 대통령의 찬사를 받아온 소장 강경파로 꼽히고 있다

 

올연말이나 새해초 국무장관과 중앙정보국장이 교체된다면 트럼프 외교안보팀은 강성인물들로 가득 채워지게 되고 대북정책에서도 보다 강경한 압박정책, 나아가 북한지도자 교체작전까지 모색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