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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먼데이’ 온라인 구매사기 주의해야

이황 기자 입력 11.24.2017 04:11 PM 수정 11.24.2017 04:13 PM 조회 4,553
[앵커멘트]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쇼핑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온라인 최대 쇼핑 대목 ‘사이버먼데이’가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온라인 구매 사기도 기승을 부리는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사이버먼데이 쇼핑시 주의할 점 이황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블랙 프라이데이 직후 첫 월요일은 연말 온라인 쇼핑 대목의 시작을 알리는 ‘사이버 먼데이’ 입니다.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27일 ‘사이버먼데이’ 판매액은 66억 달러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에 나서며 지갑을 여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온라인 구매 사기도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버지니아 공대의 강 왕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모바일 구매족들을 노린 소위 짝퉁 홈페이지를 주의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합법적인 소매업체의 온라인 주소와 유사하게 꾸며 오픈하는   소위 짝퉁 홈페이지는 주소가 짧고 배열이 엉터리임에도 스마트폰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기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러한 짝퉁 홈페이지는 가입시 페이스 북 또는 Gmail 계정을 사용하도록 유도해 개인 정보를 도용하는데 사용합니다.

짝퉁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가짜 앱 역시 스마트 폰에 설치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하기 전까지 ‘락’ 이 되는 악성코드가 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길 경우 인증된 소매업체의 홈페이지나 공식 앱스토어에서 배포중인 정식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홈페이지나 앱에 개제된 각종 설명의 문법이 어설프거나 다국적 언어가 섞여 사용됐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방문하는 홈페이지 주소 맨 앞에 기제된 인터넷 데이터 통신 규약 HPPT에 S가 붙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온라인 구매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HTTP는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데 비해 S가 붙을 경우, 즉 HTTPS는 보안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라는 뜻입니다.

이 밖에도 무료 상품 제공이라는 문구로 고객을 홀리는 웹사이트는 구매 사기를 위한 짝퉁 웹사이트가 대부분으로 이용에 주의해야합니다.

또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전송되는 의심스러운 이메일 링크는 개인정보 유출을 유발하는 웹사이트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확인을 하지말아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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