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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 갱단원, 총기소지 혐의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11.23.2017 06:23 AM 조회 2,504
남가주 포모나 지역에서 10대 후반의 갱단원이 차량과 집에 다량의 살상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포모나 경찰서는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이 어제(11월22일) 오후 San Bernardino Ave와 Indian Hill Blvd 부근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검은색 2014년형 Honda Accord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해 Montclair 지역에서 차를 세우고 단속을 했다고 밝혔다.

포모나 경찰은 차량을 세우고 과속위반 단속을 하던 중 차량안에서 2정의 총기를 발견하고 압수했는 데 차량 운전자는 19살의 앙헬 아레아노, Angel Arellano였다.

앙헬 아레아노는 자신을 단속한 경찰에게 총기 2정과 더불어 자신이 포모나 지역 갱조직의 멤버 임을 인정했다.

포모나 경찰은 앙헬 아레아노가 갱단원임을 인정하자 차량 외에 집에도 무기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곧바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아레아노 집을 찾았다.

800 블락 Boston Place에 있는 아레아노 집에서는 예상대로 3정의 총기들이 추가로 발견됐는 데 특히 그 중에는 불법소총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레아노 집에서는 이 밖에도 다연발 탄창과 수백발의 탄약, 손가락 마디에 끼우는 쇳조각(Brass Knuckles), 그리고 갱 표식 등이 발견됐다.

아레아노 집에서는 아레아노의 가족인 39살 조지 코르테스도 체포됐다.

아레아노는 총기와 탄창, 탄약 등을 대량 소지한 혐의와 불법총기소지 혐의, 살상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포모나시 구치소에 수감됐고, 보석금 50만달러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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