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의 rally mode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지만 이번주를 하락한 주가 아닌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유가는 크게 오른 상태에서 세제 개혁안에 대한 불확실성은 또 다시 악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출발부터 약세를 보인 장은 간간이 혼조세를 넘나들 뿐 회복세를 찾지 못했다.
실적호조와 함께 폭등한 소매주식들이 눈에 띄었지만 장을 강세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임을 나타내 어제 폭등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profit-taking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러나 어제 유일하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NASDAQ은 오늘도 가장 잘 버티며 3대지수들 중 유일하게 이번주를 상승한 주로 마감해 어제 9주만에 가장 크게 폭등했던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나타냈다.
한편 FL는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결과와 함께 28%넘게 폭등하며 40년만에 최고로 크게 오른 날을 기록했지만 올해들어 여전히 42%나 폭락한 상태를 나타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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