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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08.2017 05:23 PM 조회 1,783
1.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오늘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양자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조율한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대북석유공급의 일시적 중단과 북한 은행계좌 폐쇄, 북한 노동자 추방 등을 요구하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각종 경제제재는 유예한다는 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기에 효과를 볼지는 의문이라고 뉴욕 타임스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3.2018회계연도에 7천억 달러 규모의 국방예산을 집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국방수권법안이 연방 상하원 협의회에서 합의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력 강화 요구 등과 맞물려 전년도 회계연도 보다 13.1% 늘어난 것이다.

4.민주당이 반이민파 공화당후보들을 일축하고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선거를 석권해 드리머 보호 법안의 성사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 특히 공화당 후보들이 반이민적인 선거전을 폈다가 이민자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와 낙선시킨 것으로 분석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공화당 의회가 DACA 해결책을 외면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관측된다.

5.지난 9월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공군사관학교 예비 간부 후보생 기숙사 외벽에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낙서가 발견돼 논란이 인 가운데 사건은 한 흑인학생의 자작극인 것으로 드러났다.

6.세계 최대의 다국적 인터넷 기업들이 몰려있는 미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를 단속하는 법안의 제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해 성매매가 이뤄지면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에도 법적 책임을 묻는 내용이어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7.한미자유무역협정 FTA 개정협상이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당초 개정협상을 위한 양국 절차를 고려하면 내년 초에나 협상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 진 것이다.

8.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군 사이버 사령부 활동과 관련해서 일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댓글 수사 4년여만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9.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억만장가 칼 아이칸이 트럼프 자문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뉴욕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10.오늘 뉴욕증시는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6.13포인트, 0.03% 상승한 23,56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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