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섹션 8 바우처’신청 대행 마감…문의 폭주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25/2017 12:22:21 | 수정 10/25/2017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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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13년만에 재개한 ‘섹션 8 바우처’ 신청 접수가

2주째 접어드는 가운데 한인들이 대거 몰려

한미연합회 KAC는신청대행 서비스를  한차례 연장까지해

어제(24일) 마감했다.

 

한미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동안

LA시가 저소득층 렌트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섹션 8신청을 도와 모두 326명이 방문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기간 450여통의 섹션 8관련 문의 전화도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은

영어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아들된 마음으로 도왔다며

천정부지로 치솟은 LA 렌트비를 감당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인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듣고  

봉사에 더 열정을 갖고 나섰다고 말했다.

 

(녹취)"한 어머님이 아들하고 찾아오셨는데

말씀을 못하시는 분이였어요.그래서 저와 글로 써가며 대화를 했고

​어렵게 섹션 8 접수를 도와드린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들은 정신장애가 있어 어머님이 홀로 가장역할을 하셨는데요

'제가 떠난 후에도 제 아들이 혼자서 살 수 있는

​저소득층 아파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적으시더라구요..  "

 

 그러면서 방 사무국장은

 

한인단체들이 보여주기식 행사개최에만 급급하기 보다는

커뮤니티내 실제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단체들끼리 연계해 각종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녹취) "사실 한인사회 단체들 엄청 많잖아요. 단체들이 다 힘모아서

정부 혜택을 못받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소외되는 분들 나오지 않도록

한인커뮤니티를 돕는 제 역할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편 섹션8 대기자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LA시주택국 웹사이트(hacla.hcvlist.org)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추첨 여부 결과는12월 1일 본인이 신청할 때 작성한이메일 주소로 받게된다.

 

또한 신청자는 자신의 신청 번호(confirmation number)을 이용해

hacla.org에서 조회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