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일대 한낮에는 한여름 중에서도 기온이 가장 높을 때처럼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졌다.
10월 말, 가을이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짧은 반팔 소매 등 가벼운 옷차림이었지만, 야외에서는 뜨거운 날씨에 땀을 흘려야 했다.
남가주 지역 곳곳에서는 낮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오늘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은 102도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1965년 세웠던 98도 기록을 넘어서며 새 기록을 세웠다.
또 LA국제공항 인근도 101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1965년 97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롱비치는 낮 최고기온이 105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역시 1965년 99도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버뱅크 지역도 오늘 낮 최고기온 101도로, 98도의 1965년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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