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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양키스 7-1 제압…승부는 7차전으로

김혜정 입력 10.20.2017 09:24 PM 수정 10.20.2017 09:25 PM 조회 2,895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결국 운명의 7차전에서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휴스턴은 오늘(20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 힘입어 7-1 승리를 거뒀다.

벌랜더와 루이스 세베리노(양키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오늘 경기는 초반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팀 선발투수들은 나란히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휴스턴은 5회 승기를 잡았다. 브라이언 맥캔이 선제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호세 알투베가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양키스는 8회초 애런 저지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8회말 알투베의 솔로포, 알렉스 브레그먼의 2타점 2루타, 에반 개티스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선발 벌랜더가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불펜진이 1실점해 승리했다.

양키스는 세베리노가 4.2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펼쳤고 불펜이 추가 4실점해 패했다.

3승 3패를 기록한 양팀은 내일월드시리즈에 진출티켓을 놓고 마지막 7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편, LA 다저스가 기다리고 있는 월드시리즈는 오는 24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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