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노스헐리웃, 가로수 연쇄 방화 주의!

문지혜 기자 입력 10.20.2017 09:45 AM 수정 10.20.2017 09:55 AM 조회 1,798
(@tamity / Twitter)
어제(19일) 노스헐리웃 지역 주택가에서 4차례 연속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방화 가능성이 높다며 수사에 나섰다.

소방국에 따르면 첫번째 화재는 어제(19일) 새벽 5시 35분쯤 5900 블락 카펜터 애비뉴에서, 10분 뒤에는 5900 블락 노스 어바인 애비뉴, 새벽 5시 50분에 11600 블락 옥스나드 스트릿, 곧 이어 53분에는 5700 블락 노스 벡 애비뉴에서 시작됐다.

불길은 스트릿파킹된 차량에도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LA소방국의 에릭 스캇 캡틴은 화재 현장이 모두 한 블락 거리고 비슷한 시각에 잇따라 불이 난 점을 미루어 볼 때 단순 화재 사고가 아니라 방화 사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LAPD는 사건 당시 어바인 애비뉴에서 서성이던 한 남성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추적 중이다.

이 남성은 어두운색 옷을 입고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다.

이 일대에서는 지난달(9월) 25일 새벽 3시에도 5차례나 화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