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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2살 남아, 리콜된 IKEA 서랍에 깔려 사망

김혜정 입력 10.19.2017 11:37 AM 조회 4,881
다국적 가구업체 IKEA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살 난 남자아이가 지난 2016년 리콜한 서랍장에 깔려 사망했다고 어제(18일) 공식 밝혔다.

IKEA는 지난해 서랍장이 벽에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쓰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2016년 6월 해당 가구의 판매를 중단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2900만개의 서랍장을 리콜한 바 있다.

ABC 뉴스에 따르면 2 살된 남자아니는 그해 지난 5월 침실에서 낮잠을 자다가 MALM 서랍장에 깔려 숨졌다.

IKEA 서랍장이 쓰러져 사고사한 8번째 사례며 리콜이 발표된 이후로는  첫번째다.

가족은 이 서랍장이  리콜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계획이라고  밝혓다.

IKEA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서랍장을 리콜한 후 소비자들에게 집에 있는 서랍장을 무료로 제거해주거나 서랍장을 벽에 고정시켜주고 있다"면서 "안전을 위해 서랍장을 벽에 부착하는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글로벌 IKEA 시큐어(Secure I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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