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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29년만에 월드시리즈 코앞!

이황 기자 입력 10.17.2017 09:58 PM 조회 2,649
LA다저스가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LA다저스는 오늘(17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6-1로 완승했다.

라디오코리아는 오늘(17일) 다저스와 컵스의 경기를 생중계하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앞둔 LA 다저스의 기쁨을 함께했다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한 다저스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내리 승리해 1승만 더하면 묵은 한을 풀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108년 만의 우승으로 '염소의 저주'에서 벗어난 컵스는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챔피언십시리즈까지는 안착했지만 다저스에 밀려 탙락 위기에 놓였다.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취점은 컵스의 몫이었다.

컵스는 1회 말 원아웃 상황에서 카일 슈와버가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초구 컷 패스트볼을 때려 선제 솔로포를 때렸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안드레 이티어가 2회 초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3회 초 크리스 테일러가 역전 1점 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5회 초에는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2루타와 테일러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달아났고 6회 초 투아웃 만루상황에서 다르빗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이어  8회 초 노아웃 주자 2, 3루 상황에서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한 점, 카일 팔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는 6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정규시즌 막판 부진으로 다저스에 고민을 안겨줬던 다르빗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승리에 이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까지 승리를 수확해 이름값을 했다.

다저스와 컵스는 내일(18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리즈 4차전을 벌인다.

라디오코리아는 내일(18일) 저녁 6시부터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와의 4차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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