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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익스프레스 레인 요금 피하는 얌체운전자 늘어

이황 기자 입력 10.17.2017 10:44 AM 조회 6,994
LA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을

요금을 내지않고 이용하는 얌체운전자가 늘고 있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110번 프리웨이 익스프레스 레인 운전자 가운데 무려25%가 요금 지불을 하지 않은 채 단속을 피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에서는 지난 2012년 110유료도로  카풀 차선을 ‘나홀로 운전자’에게 개방하고 마일 당 요금을 책정해 요금을 부과하는 전자감지 장치 패스트랙(FasTrak) 시스템을 도입했다.

패스트렉을 부착하지 않은 채 유료도로에서 달리다 적발될 경우 카풀 위반 규정이 적용돼 최소 341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단속을 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데다가 홀로 운전하면서 마치 탑승객이 있는 것 처럼 패스트랙 장치를 맞춰 단속기계가 적발해내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악용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LA 교통국은 탑승자 수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감지하는 첨단 시스템을 개발중이지만 출시일은 미정이라고 밝혀 현재 뾰족한 해결책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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