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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8 바우처 신청 첫날, 한인들 관심 '뜨겁다'

이황 기자 입력 10.16.2017 05:45 PM 수정 10.16.2017 06:32 PM 조회 5,451
[앵커멘트]

LA 시가 저소득층 주택 임대비 일부를 지원하는 섹션 8 바우처 신규 접수 첫 날인 오늘(16일, 어제) 한인들의 신청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신청시에는 소셜 시큐리티와 영주권 번호 등이 필요한데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한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섹션 8 바우처 신규 신청 접수가 시작되자 마자 한미연합회 KAC와 민족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한인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한인들은 추첨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서에 한자한자 기입해나갑니다.

<녹취 _ 한인 1,2>

한미연합회 KAC에는 첫 날 오전 11시부터 신청을 도울 예정이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한인들로 아침 8시부터 신청 접수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한미연합회로는 하루에 만 10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몰려들어 자원봉사자까지 동원했습니다.

2주 전부터 섹션 8 바우처 신청서를 받기 시작한 민족학교에는 이미 178명이 제출했으며 오늘(16일) 하루에만 80여명이 몰렸습니다.

민족학교 팀 리 하우징 담당 디렉터 입니다.

<녹취 _ 민족학교 팀 리 디렉터>

하지만 일부 한인들 가운데는 개인 정보를 숙지하지 않은 채 방문했다가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섹션 8 바우처 신청시에는 연금과 소득, 영주권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 세대주와 세대원 정보 등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소득과, 소셜 시큐리티 넘버 등 기본 정보없이 방문할 경우 부연 설명과 개인정보 확인 등으로 기존 5분정도 소요되는 신청 시간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입니다.

<녹취 _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

이번 섹션 8 바우처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이메일을 소지해야합니다.

이들 단체들을 방문하면 신청자 대부분이 고령에다 컴퓨터 사용이 서툰 것을 감안해 현장에서 신청까지 모든 과정을 돕습니다.

민족학교는 먼저 설명회를 가진 뒤 한인들이 작성한 신청서를 거둬 직접 온라인 기입을 해주는 것은 물론 이메일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민족학교 차체 이메일을 개설해 신청서에 기입하고 추첨 여부를 직접 한인들에게 알려줍니다.

한미연합회는 전직원이 섹션 8 바우처 신청은 물론 이메일 개설을 돕고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오늘(16일, 어제)부터 시작된 섹션 8 바우처 신규 신청은오는 29일 오후 5시 마감됩니다.  

민족학교  두 차례 나눠서 한인들의 신청을 돕는데1차로 오는 18일까지, 2차는 오는 23일부터 26일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입니다.  

한미연합회에서는 오는 20일까지오전 11시 - 1시에 섹션 8 바우처 신청을 돕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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