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산불 확산...사망자 29명으로 늘어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2/2017 16:08:14 | 수정 10/12/2017 16:08:14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공식 사망자가 최소 29명까지 늘어났다.


와인산지인 소노마·나파 카운티를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되면서

주택·상점 등 3500개 건물이 불에 타고,

소실된 임야는 시카고 시 전체 면적보다 넓은 17만 에이커에 달한다.

 

2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추산된 데 이어,

공식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어난 상태로

현재 300명 이상의 실종신고 파악이 마무리되면

사상자와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전역과 인근 지역에서

총 8000명의 소방관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닷새가 지나도록

불의 기세가 여전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확산되며

나파카운티에서 63마일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항공편도

 2~3시간씩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대는 오늘까지 건조한 날씨와 돌풍 등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적색경보를 발동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