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간호사에 수갑채워 강제로 끌어낸 경찰 파면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1/2017 06:33:09 | 수정 10/11/2017 06: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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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시티 경찰국은 

지난 8월 교통사고 환자로부터 영장 없이 채혈하는 것을 거부한 간호사에게

수갑을 채워 강제로 병원 밖으로 끌어낸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의 행동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자 어제(10일) 그를 해고 했다. 

솔트레이크 경찰의 마이크 브라운 서장은

제프 페인 경찰에 대한 내사 결과

그가 간호사 앨릭스 워블스에게 거칠게 수갑을 채운 뒤

비명을 지르는 그녀를 마구 병원밖으로 끌고 나가 연행한 것은 

경찰 내부 규정을 위반한 행동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운 서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페인의 행동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27년이나 경찰직에 봉직해온 그로서는

너무도 부적절하고 비이성적이며 불법적이고 불친절하고 저급한 행동이었다"고 밝히고

경찰의 평판을 심각하게 해친 행동이었다고 비난했다.  


페인의 변호사는 그가 30년가까이 성실하게 근무해왔는데

그 만한 일로 해고까지 할 수있느냐며 반박했지만

이후에는 언론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번 일은 워블스 간호사가 

교통사고 환자로 부터 채혈을 하려는 페인에게 

범죄와 연루된 것도 아닌 환자로부터

영장없이 채혈해서는 안된다며 거절하면서 빚어졌다.

 

페인은 상관인 제임스 트레이시 경사에게 보고한 뒤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자

그녀를 불필요하게 폭력적으로 강제연행했으며

그 광경이 담긴 바디 카메라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결국 해고 당하게 됐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은 체포과정의 인권침해 여부등

불법적인 사항을 판단하기 위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