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산불 기세 꺾여.. 5천 가구 대피령 해제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1/2017 05:59:52 | 수정 10/11/2017 0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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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힐스 산불이

발생 사흘째인 오늘 약 8천 에이커 임야를 태우고

수 십여채 주택을 전소시켰다.

 

다행히 바람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지난 밤사이 진화율은 40%로 높아졌다.

 

긴급 강제 대피령으로 아무런 짐도 챙겨나오지 못한 채

셸터에서 생활해온 수 천여명의 주민들은 귀가길에 올랐다.

 

캐년 파이어2로 명명된 이번 산불로

당국은  애너하임 힐스, 오렌지, 오렌지팍 에이커 그리고 터스틴 일대

5천가구 이상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가 어제 저녁 7시쯤

대피령을 해제시켰다.

 

소방당국은 불길의 기세는 잡았지만

여전히 3,500여 건축물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오늘 정오까지 피해 임야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타애나 강풍이 약화된데 더해 습도도 높아진

기상 조건을 잘 활용해

오는 14일 토요일까지 완전 진화를 목표로

진압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당국은 전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