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한국은행을 상대로 약 400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있었고, 이 가운데는 북한의 해킹 공격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은행을 노린 사이버 공격횟수는 총 39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8개월간 사이버 공격 건수는 116건으로, 지난해 44건에 비해 급증했다.
북한이 새로운 외화벌이 수단으로 사이버 공격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 정부 관계자는 올해 북한이 한국은행을 상대로 7, 8차례에 걸쳐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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