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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기속에 ‘미립자’ 신장병 유발 가능성 높아

이황 기자 입력 09.25.2017 09:56 AM 수정 09.25.2017 09:58 AM 조회 1,285
LA 대기오염이 신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자료가 발표돼 주의가 요구된다.

세인트 루이스의 워싱턴 대학 의대 연구진이 지난 2004 – 2012년까지 전국 각 지역 오염 수준과 전역 군인 250만명의 신장병 발생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기 오염이 높아질 수록 신장병 발병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폐 협회에 따르면 남가주에 떠도는 미립자는 전국에서 가장높은 수준이며 차량 운행이 많은 LA 의 경우 4번째로 높다.

원인은 화학 연료의 연소로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립자라는 설명이다.

2.5 마이크론으로 크기의 미립자는 이는 사람 머리카락의 1/25에 해당하는 크기로 폐를 통해  혈류로 들어가 하루에 50 갤런의 혈액을 걸러내는 신장에 미립자가 쌓이면 신장 조직의 DNA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신장병을 유발해 투석이 필요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이식을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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