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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공포 확산

김혜정 입력 09.25.2017 06:01 AM 수정 09.25.2017 07:02 AM 조회 1,560
LA카운티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들어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이 약 80건이 접수됐으며 이가운데 3명은 사망했다.

특히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경우 심한 열병이나 구토 발진 등의 증상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단순 감기로 여기고 지나칠 수 있어 보고되지 않은 것 까지 더하면 감염자는 더 많을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올해 들어 발병이 보고된 지역은 로스 펠리스, 글렌데일, 앳워터 빌리지와 샌퍼난도 밸리로 알려졌다.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대부분 면역력이 정상인 경우는 며칠 열감을 느끼고 구토증상을 보이다가 회복되지만 일부는 뇌가 부어오르거나 뇌수막염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새벽이나 해질 무렵 긴 소매 옷을 입고,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할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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