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에서는 처음으로 북가주 S.F. 도심 세인트메리스 스퀘어파크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다.
어제(22일) 오후 제막식에서 공개된 기림비는 바깥 쪽으로 손을 맞잡고 둘러서 있는 3명의 한국, 중국, 필리핀 소녀를 위안부 피해자인 90살 이용수 할머니가 마주앉아 보고있는 형상이다.
CA주의 유명 조각가 스티브 와이트가
'여성 강인함의 기둥'이라는 제목으로 제작했다.
기림비 동판에는 1931년부터 1945년까지 14년 동안 한국과 중국 등 13개국 여성과 소녀 수십만 명이 일본군에 의해 이른바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당했다고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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