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발리 섬 가장 큰 화산 분화 조짐 .. 당국 초긴장

이황 기자 입력 09.22.2017 05:57 PM 조회 3,343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가장 큰 화산이 분화 조짐을 보이면서 현지 재난당국이 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위험'으로 상향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는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분화구 북쪽 반경 9㎞과 남동쪽과 남서쪽 반경 12㎞ 구역에서는 주민을 비롯해 관광객, 등산객이 활동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카스바니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 소장은 마그마가 지하 5㎞ 부근에 있지만 지표면으로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산지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이 3천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 화산의 마지막 분화는 1963년에 있었다.

당시에는 천100명이 넘는 주민이 목숨을 잃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