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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성들 '멜라니아·이방카' 모방 성형수술에 수천달러 쓴다

박현경 기자 입력 09.18.2017 05:44 AM 수정 09.18.2017 08:12 AM 조회 5,879
미국에서 여성들이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용모를 닮으려고 수천 달러를 쓰고 있다고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가 오늘 보도했다.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 구역의 성형외과의 노먼 로웨는 지난해 공화당 대선 경선 이후 이들의 외모를 닮고 싶어서 최소 3만7천400달러를 기꺼이 쓰는 고객에게 일주일에 한 명꼴로 필러와 보톡스 시술을 해줬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성형외과의 프랭클린 로즈도 두 여성의 용모를 원하는 이들이 수없이 많았다면서 지금은 코 성형, 지방흡입, 힙업, 눈꺼풀 올리기 등을 묶은 ''멜라니아 변신' 패키지를 마케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나라 전체로는 멜라니아 여사와 이방카는 여전히 논쟁적인 인물이지만 지난 7월 공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와 이방카의 인기는 46%, 44%로 트럼프의 인기(38%)를 가볍게 넘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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