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임시 운전면허증 18살→21살로 제한 높이나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3/2017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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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내 젊은층들의 운전에

새로운 제한이 가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18살까지 적용되는 임시 운전면허증을

21살로 올리는 법안이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통과돼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10대는 물론 21살 미만 운전자들이

정식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까지는

엄격한 제한이 따르게 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21살 미만 운전자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제한하는 법안

AB63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현재 18살까지 받게 되는 임시 운전면허증을

21살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

18살~21살 사이 캘리포니아 주민은

운전연습을 허용하는 퍼밋을 받은 뒤 60일이 지나야

운전면허증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통과하면 임시 운전면허증을 받게 되는데,

이는 정식 운전면허증과는 달리 일부 제한이 가해지게 됩니다.

 

임시 면허증 소지자들은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전할 수 없습니다.

 

또 20살 미만 동승자가 탈 경우에는

25살 이상 운전자가 반드시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단, 학교와 직장에 갈 때는 예외입니다.

 

20살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매리 왈드론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은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운전 미숙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상대적으로 많이 일으키는

젊은층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법안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둔 가운데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2013년

젊은층들의 운전에 너무 엄격한 제한을 두는 것이라며

비슷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만약 브라운 주지사가 이번에는 법안에 서명한다면

법은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