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노숙자 문제에 '비상사태' 선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13/2017 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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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시가

급증하는 노숙자 문제 해소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애너하임 시의회는 어제밤 늦게까지 논의한 끝에

지역 노숙자 문제를 비상사태로 선포하고

경찰 병력을 대거 투입하기로 잠정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앤젤 스타디움 인근에는

무려 430여명의 노숙자들이 텐트를 치고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정부는 노숙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이를 눈감아왔다.

 

하지만 노숙자들로 인해 각종 범죄가 급증한데다가

일대 주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어

더이상 손놓고 보고만을 있을 수 없는데 따른 조치다.

 

애너하임시는 또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각 시정부에 노숙자 지원을 위한 기금을

추가로 배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날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산타애나 강 주변 노숙자들을 해산시키는데 경찰 병력을 배치하고

이들을 위한 셸터와 각종 지원을 마련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혜정 기자